[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윤창현 후보(대전 동구, 국민의힘)가 지난 26일 동구 삼정지구 신규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기대감을 나타냈다.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029년까지 동구 삼정동 판암IC 일원에 7만여평 부지의 뿌리산업 중심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삼정지구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345억 원이 투입할 예정이며 원활한 산단 진입을 위해 총사업비 297억 원 규모로 판암네거리에서부터 산단까지 이어지는 1.15km 길이의 4개 차로를 추가 개설할 전망이다.윤창현 후보는 “신규 조성될 삼정지구 산업단지는 판암IC까지 1분 거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분해 기술을 개발‧활용하기로 합의했다.서부발전은 29일 대전 철도공단 본사에서 ‘수소 활용 SF6(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식’을 진행했다. 합의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인희 철도공단 시스템본부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육불화황은 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절연성이 우수해 전력 흐름을 여닫는 개폐설비에 쓰인다. 한전, 철도공단 등 고전압 설비를 사용하는 곳에선 필수다. 다만 육불화황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대전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달 29일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사업을 원활한 추진을 위한 수탁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했다. 신탄진 인입철도 이설사업은 현재 신탄진역에서 상서동 차량기술단으로 이어지는 1.6km의 철로를 걷어내고, 반대 방향인 회덕역에서 차량기술단으로 진입하도록 1.8km의 선로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에 국비 284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68억원을 투입하고, 2021년 7
“ 일제의 잔재인가,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인가?” 논란을 낳았던 전국에 얼마 남지 않은 철도관사촌 ‘소제동’에 가봤다는 본지기사가 눈길을 끈다.그 중심에 약 100년 전 대전에 철도를 부설키 위해 일본인들이 소제호를 메워 집을짓고 살던 철도관사촌이 자리잡고 있다..이곳에 대한 문화유산 보존을 놓고 논란이 인지 오래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데다 일제 잔재의 부정적인 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도 이제 더는 볼 수 없다.지난 2009년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로 선정된 이후 10년간 부진했던 개발사업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대전역 주변 철도 관사촌과 삼성4구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낙후된 주택가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났다.대전역세권 소제동 철도관사 일원은 그동안 재개발과 철도관사 보존이라는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된 가운데 지난 29일 도시재정비위원회(위원장 서철모 행정부시장)의 중재안으로 관사 일부 보전을 위한 역사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의 계획 수정으로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갈등의 실마리를 풀었다.시는 삼성4 재개발사업구역 내 역사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과
대전시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 보존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보존과 개발 양론 속에 철도관사촌 살리기 운동본부와 재개발조합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대전 근대건축물을 사랑하는 모임 등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관사촌 보존을 촉구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관사촌을 철거하고 이 지역에 들어설 고층 아파트 건설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관사촌은 역사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보존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하지만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거주 및 생활환경 등이 빈약하기 짝이 없어 개선 방안이 시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7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은 지역의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지자체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시에서는 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운영한다.‘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는 근대 도시 대전의 중심이 됐던 중앙동 지역의 전통나래관을 중심으로 문화재단이 지역 예술단체 및 기획자와 협업